지난 6월 진행한 첫 번째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지난 6월 진행한 첫 번째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가 염증성 대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은 장염,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대장질환 환자들의 면역력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마음챙김 명상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오후 3시 1주 일정을 시작으로 병원 체육관에서 매주 목요일 마다 8주 동안 진행된다.

이화영 교수는 "예민한 대장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마음챙김 명상으로 증상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인 사례가 많다"며,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까지 모두 챙기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순천향대의과대학 제2강의실에서 프로그램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 종료된 첫 번째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불면증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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