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10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여군 / 옥천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10일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여군 / 옥천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는 10일 자원봉사자 40명과 함께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을 방문하여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지난 2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미탁으로 경북 영덕 지역에 400여 명의 이재민과 침수 주택이 발생하고,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재난복구 자원봉사자 40명을 모집해 이뤄졌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피해를 본 영덕군 창수면 일대에서 침수 가옥을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여 무너진 울타리를 다시 세우는 등 창수면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금정숙 자원봉사센터장은 "태풍 침수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을 방문하여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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