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1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 도시재생한마당'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문화제조창의 경제기반형 모델과 중앙동 마을기업의 육성을 통한 자생적 도시재생 순환구조 마련 등 '청주형 도시재생'이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부합하는 도시재생 성공모델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해 개최지로 선정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되며 청주시는 차기 개최지 홍보를 위해 이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도 청주에서 개최될 '2020년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C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청주형 도시재생의 추진 방향에 맞게 공무원 및 전문가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로 행사를 기획·추진할 방침이다.

차영호 도시계획기획단장은 "도시재생한마당을 통해 청주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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