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구)는 지난 8일 위원 20여명과 함께 북면 연춘리부터 2km 하천변에 개나리 6천본을 식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위례벚꽃축제는 방문객이 현저히 증가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으나, 벚꽃의 개화시기가 일정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1주일 정도 빠른 개나리를 식재해 조기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구 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여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맞은편에 활짝 핀 가을의 코스모스와 봄의 벚꽃, 이팝나무와 더불어 아름다운 북면 거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재웅 북면장은 "항상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북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고, 내년에는 북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약 5km 구간에 추가 식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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