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모스크바 피아노 트리오 초청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 천안예술의전당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에서 러시아 최고의 실내악 '모스크바 피아노 트리오'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모스크바 피아노 트리오는 1968년 모스크바 국립 필하모니 솔리스트와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교수들로 구성돼 창단됐으며, 뮌헨, 베오그라드, 부다페스트, 라벨 국제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공연과 마스터 클래스로 세계적인 실내악 앙상블로 인정받고 있다.

연주자는 피아노 알렉산더 본두리안스키(Alexander Bonduriansky), 바이올린 블라디미르 이바노프(Vladimir Ivanov), 첼로 미하일 우트킨(Mikhail Utkin)이다.

이들은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에서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현재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모차르트 '피아노 삼중주 다장조, 작품번호 548',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3번 다단조, 작품번호 101',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삼중주 가단조, 작품번호 50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를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러시아의 전문 연주자들이 펼치는 중후한 감동과 뛰어난 예술성, 완성도 높은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시간은 100분(인터미션 15분)예정이며,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고,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를 참조하거나 천안예술의전당(1566-0155) 또는 인터파크(1544-1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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