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지난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 대비 1차 컨설팅을 개최하고, 재난관리 13개 협업기능반 기획회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2018 안전한국훈련 당시 조언과 지도를 담당했던 재난전문가 나사렛대 김경환 교수를 재초청해 진행됐다.

올해 안전한국훈련 실시계획과 시나리오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재난관리 13개 협업기능의 임무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1주간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2004년 처음 시작돼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15회를 맞았다.

올해는 천안논산고속도로(주)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도로터널 화재·붕괴 및 유해화학유출사고 발생을 가상해 금강유역환경청,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동남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 육군3585부대, 한국전력, ㈜KT, 한국전기안전공사,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천안충무병원, 천안자율방재단, 재난구조단연합회, 대한적십자사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결과 우수등급을 받은 만큼, 올해도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모든 참여기관과 협업해 재난대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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