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디어센터에 사무실 개설…12월부터 20명 근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오는 12월께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 '가스안전콜센터' 사무실을 개설하고 본격적 업무를 시작한다. 가스안전공사 전경/제천시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오는 12월께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 '가스안전콜센터' 사무실을 개설하고 본격적 업무를 시작한다. 가스안전공사 전경/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단위의 '가스안전콜센터'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청신호를 울리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는 오는 12월께 제천시 청전동 보건복지센터 내 영상미디어센터 1층에 '가스안전콜센터' 사무실을 개설하고 본격적 업무를 시작한다.

센터에는 20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앞으로 직원을 30명까지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전국으로 분산돼 있는 민원전화 채널의 일원화 및 표준화된 전화응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단위의 '가스안전콜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지난 8월 입지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제천시는 공공기관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입지제안 공모를 신청했으며, 현장실사 및 입지제안 발표 등 심의과정을 거쳐 콜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이진태 에너지관리팀장은 "콜센터 유치로 양질의 여성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콜센터 개소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인력채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도 "국내 유일의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콜센터'를 유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제천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스시설 검사와 점검·홍보 및 가스사고 조사 분석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가스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