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지난 2017년 8회 구루물 축제 모습. /구루물축제추진위 제공
지난 2017년 8회 구루물 축제 모습. /구루물축제추진위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선규)가 주관하는 '제9회 구루물 축제'가 11일 오후 5시, 무심천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함께 웃는 청주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로 변영규 씨 등 2명이 모범시민 표창을 받게 되며 관내 초·중학교 장학금 및 관내 경로당 유류비도 전달된다.

또 주민자치프로그램 회원이 준비한 난타, 에어로빅, 요가, 웃음치료 등 발표회와 서예작품 전시, '살고 싶은 우리 동네'를 주제로 진행됐던 사생대회 작품, 직지홍보, 청주의료원 기초검진 등도 함께 열린다.

이밖에도 축제소식을 알리기 위해 축제 당일 오후 3시부터 사물놀이 마을순회 공연이 시작되며 난타공연과 가요장구공연, 운천신협 프로그램 교실 회원의 하모니카 연주, 색소폰 연주 등도 진행된다. 특히 주민화합을 위한 주민노래자랑과 지역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주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지난 2017년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축제 추진위를 구성·추진된 구루물 축제는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주위 도시환경을 새롭게 거듭나게 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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