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이 뽑은 혁신사례는 '공간 공유형 우체국'
충북도민이 뽑은 혁신사례는 '공간 공유형 우체국'
  • 김미정 기자
  • 승인 2019.10.10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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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도·시·군별 대표 혁신사례 12건 경진대회
택시경찰대·모바일 당뇨케어·청소차 화재진압 등
10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19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 / 충북도 제공
10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19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1. 옥천군 안남면 유일한 우체국인 안남별정우체국이 경영악화로 폐국 위기에 처하자 옥천군, 충청지방우정청, 국회의원실 등이 협업해 면사무소내 공간을 내주고 일반우체국으로 전환해 정상화를 이끌어냈다. 전국 첫 공간공유를 기반으로 주민에게 지속적인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촌 별정우체국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옥천군 군북면)

#2. 지역안전 지키는 파수꾼 '택시경찰대'가 간다. 전국 최초로 증평군내 개인택시 운수사업자 68명으로 '택시경찰대'를 발족해(3월) 5대 방범 핫스팟지역을 순찰함으로써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사고발생시 즉시 대응이 가능했다. 봉사를 통해 비예산으로 운영했다.(증평군 도시교통과)

#3. 청소용 삼륜전기자동차에 분말소화기를 비치해 주택가 골목길 청소중 발견하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골든타임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충주시청 환경관리원 88명이 12대의 청소차로 25개 읍·면·동을 돌면서 청소도 하고 화재감시역할도 하는 것이다. 화재발생시간대(오전 5시~오후 3시)와 환경관리원 근무시간대과 겹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충주소방서)

#4. 외국인 등록자 수가 1만2천명을 넘어선 음성군은 외국인 민원인 증가에 따른 의사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외국인 통역 콜서비스'를 시작했다. 외국인, 공무원, 자원봉사자 3자간 전화통화를 스피커폰, 화상통화 등으로 공유해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16개국 언어가 가능하며 자원봉사자 45명이 참여하고 있다. 취업연계, 민원처리 등 11건을 처리했다.(음성군 민원과)

#5. 당뇨예방, 내 손안에 있다. 젊은층 당뇨와 당뇨 전단계자가 늘고 있지만 자가관리가 미흡해 모바일앱으로 맞춤형 생활습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당뇨예방케어'를 내놓았다. 1년간 77명을 관리한 결과 체중, 공복혈당 등 4개 항목이 호전됐다.(충주시 보건소)

10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19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옥천군 군북면 김영걸 복지민원팀장이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10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19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옥천군 군북면 김영걸 복지민원팀장이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충북도, 11개 시·군의 다양한 혁신 행정사례들이 쏟아졌다. 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했던 혁신성과들로 '2019열린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도내 혁신사례 29건 중 지난 9월30일 정부혁신 민관협의회 1차 심사를 통과한 12건이 경쟁을 펼쳤다.

이날 최우수상은 옥천군 군북면의 '공간 공유형 협업을 통한 안남 일반우체국 신설' 사례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제천시 '우리동네 특화사업 공개 오디션' ▶증평군 '증평군 택시경찰대' ▶단양군 '귀농귀촌 갈등? 해결실마리 국민과 같이 찾다'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충주소방서 '청소용 삼륜전기자동차 활용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으로 골든타임 확보' ▶충북도 '전국 최초, 공중이용시설에 난청해소 보조기기 설치 추진' ▶충북도 '전국 최초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방법 개선' ▶ 충주시 '당뇨예방, 내 손안에 있어요' ▶진천군 '청소년 지구촘 추진' 사례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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