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들이받으며 난동

본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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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12일 낮 12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멧돼지는 최초 출현지점에서 1㎞ 가량 떨어진 내덕동 공예비엔날레 행사 주차장까지 이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순찰차 등으로 멧돼지의 이동경로를 차단, 마취총을 이용해 포획했다. 이 과정에서 멧돼지는 주민들을 위협하고 순찰차 앞바퀴를 들이받았다. 멧돼지의 무게는 90~100㎏이다.

멧돼지를 보고 놀란 한 주민은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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