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업싸이클아트앤디자인협회 이달까지 작품전

지현동 전화부스 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는 충북업싸이클아트앤디자인협회전
지현동 전화부스 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는 충북업싸이클아트앤디자인협회전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지현동 '이야기가 있는 사과나무길'에 설치돼 눈길을 끌고있는 전화부스 갤러리에서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이 골목길 군데군데 설치돼 있는 6개의 전화부스 갤러리는 각종 미술작품들을 전시해 관광객들을 위한 야외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1일부터 사단법인 '충북업싸이클아트앤디자인협회'(회장 장명남) 회원들이 이달 말까지 한달 동안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업싸이클'은 예전에 있던 특정한 것을 새롭게 다시 만들어낸다는 뜻으로 재구성이라는 의미를 갖고있다.

여기에 전시된 작품은 못쓰고 버려진 자전거 바퀴와 나무, 청바지, 종이, 커피통 등 다양한 재료들을 작품으로 탄생시켜 새로운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장명남 회장은 "재활용 실천문화가 확산되는 현시대에 부합하는 리메이크아트는 앞으로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새로운 모습로 재 탄생된 작품에 큰 의미를 두고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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