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비 등 총 168억원 투입····내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 광역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68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들어간다. 사업 대상지는 괴산읍 서부리 267-3번지 일원 15만2천581㎡ 규모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크게 ▶모음_흩어진 삶, 괴산으로 모으다 ▶머무름_떠나는 삶, 괴산에서 머무르다 ▶나눔_생산과 소비의 삶, 괴산에서 나누다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군은 '모음_흩어진 삶, 괴산으로 모으다' 사업을 통해 괴산체험관광센터와 함께 괴산광장, 걷고 싶은 공간, 민박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머무름_떠나는 삶, 괴산에서 머무르다' 사업 추진으로 청년커뮤니티센터, 어린이놀이 & 돌봄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또 '나눔_생산과 소비의 삶, 괴산에서 나누다'를 통해 괴산으뜸상점 특화거리와 유기농로컬푸드 유통판매장을 조성하고, 마을관리형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괴산군의 분산된 생활권을 통합해 도시기능성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의 정착기반을 마련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 조성은 물론 돌봄 기반시설 마련과 공동체 회복 등의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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