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조도연 기획팀장, 김벼리 주무관, 김재종 군수, 김영걸 팀장, 전재수 기획감사실장) / 옥천군 제공
열린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조도연 기획팀장, 김벼리 주무관, 김재종 군수, 김영걸 팀장, 전재수 기획감사실장)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충청북도 주관 '2019년 열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간 공유형 협업을 통한 안남우체국 신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지자체별로 추진한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함께하는 충북'의 가치를 실현하고 혁신 우수사례를 공공부문에 전파하여 도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개최됐다.

옥천군이 제출한 사례는 전국 최초로 면 청사 일부를 우체국과 공유해 폐국 위기의 안남 별정우체국을 일반우체국으로 신설, 지역의 현안을 해결한 사례로 지자체, 지역 주민, 충청지방우정청간 협업 행정으로 만들어낸 혁신 성과이다.

이는 전국 첫 공간공유를 기반으로 주민에게 지속적인 우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촌 별정우체국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11건의 도내 시·군 우수사례를 제치고 최우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오는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지자체들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군북면 김영걸 팀장은 "민관이 함께 이뤄낸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행정안전부 주관 경진대회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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