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후원 14일~23일까지 청주문화관서

스페인 만5세 천재 꼬마 화가 레오나르도./ 대원 제공
스페인 만5세 천재 꼬마 화가 레오나르도./ 대원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에 본사를 둔 충북 향토 기업 ㈜대원의 후원으로 스페인의 만5세 천재 꼬마 화가 레오나르도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청주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건설, 섬유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며 '창조적 역동, 창의성과 감성의 원천인 재미와 문화, 환경 조성'이라는 ㈜대원의 기업 비전을 바탕으로 후원하게 됐다.

레오나르도 작 Donosaurio
레오나르도 작 Donosaurio

레오나르도 작품 전시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가로골목에서 열렸고, 9월 26일 29일까지 KIAF(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Project)에서 ㈜대원 단독 부스 전시를 진행해 올해 KIAF에서 가장 인기가 좋고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코너 중 하나였다.

KIAF 전시 참여 당시 레오나르도 작품 대부분에 '판매 완료'라는 뜻의 빨간 스티커가 붙었다.

레오나르도는 "강아지가 정말 좋다"며 "그래서 그림도 많이 그렸고 조각으로도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원 전응식 대표는 "칸타빌은 '노래하듯' 이라는 뜻의 '칸타빌레'를 줄인 말로 노래가 절로 나오는 행복한 집이라는 뜻으로 뛰어난 색채감과 감수성이 담겨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레오나르도의 그림을 공유하고 싶어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전시에서 큰 호응을 얻어 청주 지역민에게도 레오나르도의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드리고 싶었다"며 "전시 기간 동안 많은 청주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어린 아이의 눈으로 보고 그린 세상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을 청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 기회를 주고자 직장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 포토존 및 레오나르도 작품 컬러링북을 제공해 보다 폭 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0년에는 ㈜대원과 함께 베트남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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