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업무구상보고 청취·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답사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제263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갖고, 2020년도 업무구상보고 청취와 함께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도 업무구상 청취는 민선7기 태안군의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살피고 지역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관내 주요사업 현황 점검과 문제점 파악 및 대안 제시를 위해 실시되는 주요사업장 현지답사에서는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 전원이 17일부터 이틀간 만리포해수욕장과 원북면 갈두천 권역 센터 등 총 14개소를 돌아볼 예정이다.

한편, 군의회는 현지답사에 이어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성 부의장)를 열고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동의안 11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같은날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전재옥 의원)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을 비롯한 13건의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조례특위에서는 박용성 부의장과 전재옥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태안군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 김기두 의장이 대표발의한 ▶'태안군의회 의원간담회 운영 규칙안' ▶'태안군의회 의장 조례공포에 관한 규칙안' 등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김기두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내년도 업무구상 보고와 하반기 현지답사 등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올 한해 추진된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철저한 성과 분석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태안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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