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카슈(대표 이경미)’가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천안시에 전달했다. /천안시 제공
‘카슈카슈(대표 이경미)’가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천안시에 전달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지난 11일 '카슈카슈(대표 이경미)'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위치한 '카슈카슈'는 행사기획 업체로 올 7월 전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세틀마켓으로 상표 등록을 신청했으며, 매월 1회 천안과 아산 지역에서 마켓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도 지난 9월 개최한 세틀마켓 운영비 중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이 중에는 모의창업캠프 일환으로 충남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이 참여해 판매한 수익금도 포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경미 대표는 "호기심에 시작한 플리마켓 운영이 점점 규모가 커지며 정기적으로 세틀마켓을 운영하게 됐고,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는데, 이번 인연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계되며, 관내 저소득 가구의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