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이남용)가 11일 저소득층을 위한 월동난방비에 사용해 달라며 3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송문용/천안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이남용)가 11일 저소득층을 위한 월동난방비에 사용해 달라며 3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송문용/천안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이남용)가 저소득층 월동난방비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3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천안지사는 밤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추위로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가정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이번 난방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정2동과 부성1·2동 저소득 150가구에 1인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남용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비 걱정을 줄이고 추운 계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천안지사는 지난 2018년과 올해 천안시복지재단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9천500만원을 후원,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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