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오는 17일 성환문화회관에서 시 전체 의무 관리대상 288개 단지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관계자 1천144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북소방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며,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각종 비리 개연성 및 분쟁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분쟁 사례와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등 입주자대표회의 윤리 및 운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방범책임자와 시설물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방범교육과 소방안전교육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동주택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며 살기 좋은 아파트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주택 관리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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