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제천시 일원에서 치러진 '창의 124주년 제천의병제'에 예년보다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 날 여름광장(옛 동명초)에서 '의병, 불길처럼 일어나 전설이 되다'를 주제로, 제천 의병의 재구성한 뮤지컬 공연장도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이 뮤지컬은 후기 의병을 주도했던 이강년 선생의 일대기를 담았으며, 배우 강신일의 내래이션을 시작으로 제천지역 연극배우 및 유명 퍼포먼스팀이 출연했다.

한국 포크음악의 거목 정태춘&박은옥이 멋진 기타 연주와 노래를 선사했으며, 문화회관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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