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초기철기시대 정치·사회 변동'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한국청동기학회(회장 조진선)와 공동으로 지난 11일 학술 심포지엄 '청동기~초기철기시대 정치·사회 변동'을 개최했다.

국립청주박물관과 한국청동기학회는 한국 청동기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지난 7월 9일 학술대회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이번 심포지엄을 열었다.

청동기시대 연구의 한계와 지향을 제언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사회발전'의 관점에서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로의 전환, 청동기시대 주거·분묘·청동기·장례풍습 등 제분야를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청주박물관의 2020년 특별전의 학술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사업으로 진행됐고 '금속공예'를 브랜드로 내건 국립청주박물관은 금속 문화재를 중심으로 하는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철'을 주제로 특별전 '호서의 마한'을 개최한 데 이어 내년 특별전에서는 '청동'을 주제로 한국의 청동기문화를 총체적으로 재조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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