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7일 '2019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민주당에서 이해찬 당 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지사와 실·국장들이 참석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충북 사업 반영을 건의하게 된다.

현재 2020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북 예산은 5조9천218억원이다.

이는 올해 확보한 정부예산 5조4천539억원보다 4천679억원(8.6%)이 늘어난 것이다.

이날 도는 미래해양과학관과 소방복합치유센터 등의 예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 중부내륙(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비 조기 지원 등도 요청할 방침이다.

국회는 오는 12월2일까지 정부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513조5천억원에 대해 심사해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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