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임산물에 농약 뒤범벅
친환경 임산물에 농약 뒤범벅
  • 김홍민 기자
  • 승인 2019.10.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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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의원 "최근 4년간 임산물 14개 품목 380건 부적합"
경대수 의원
경대수 의원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국민 밥상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각종 임산물에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과 등록 취소된 고독성 농약 등이 검출돼 식탁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자유한국당, 증평·진천·음성)이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2015~2018년)간 임산물 14개 품목 380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과 중금속 등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고 위험군으로 분류돼 등록 취소된 농약물질도 검출됐고, 기준치를 20배 가까이 초과한 경우도 있다.

이중 친환경 임산물은 오미자 등 4건으로 생산과정 중 검출돼 출하연기 등 조치됐다.

부적합 판정 농산물의 품목은 취나물이 197건으로 가장 많고, 참나물 74건, 오미자 38건, 당귀잎 27건, 곰취나물 10건, 곤드레나물 8건, 대추 7건, 고사리 6건, 천궁 4건, 표고버섯 2건, 도라지 2건, 두릅 2건, 구기자 2건, 명이나물 1건 순이다.

경 의원은 "유통·판매 단계에서 조사된 임산물은 시중에 얼마나 풀렸는지 행방이 오리무중"이라며 "산림청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임산물 안전성을 제고하고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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