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일 3·1혁명·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

연극 '선택' 연습장면
연극 '선택' 연습장면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가 3·1혁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단재 신채호 선생의 독립운동 여정을 그린 연극 '선택'을 무대에 올린다.

무료로 공연되는 이번 연극은 15일부터 17일까지 일반 관람 오후 7시 30분, 단체 관람은 오후 2시에 가능하다.

연극 '선택'은 2016년 초연된 이래로 벌써 세 번째 앙코르 공연이다.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단재 선생과 그의 동지들, 조선혁명선언의 탄생, 순국으로 이어지는 삶은 배우들의 열연과 뛰어난 무대연출로 무대 위에 되살아날 예정이다.

매 순간 조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단재 선생의 '선택'은 결국 불꽃같은 57년의 삶보다 더 오래 우리 곁에 남게 됐다.

단채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기획된 이번 공연을 통해 오늘의 우리가 딛고 있는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무료 공연이지만 사전 예약제로 좌적을 지정해야 하니 ☎043-250-01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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