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제 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인 우수상과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해 생활 속의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지역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는 평생학습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올해의 평생학습 특화사업 부분으로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받게 됐다.

충주시는 전국 최초로 '장애 유형 정도별 평생학습 추진 모형'을 개발해 체계적인 장애인평생학습 기반 구축을 마련했으며 충주시 등록 장애인 1만3천329명의 장애 유형 정도에 따른 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의 구조화를 최초로 제시했다.

또 장애인 평생학습 근거마련을 위한 충주시평생교육진흥조례 개정과 국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확보, 장애인 시설 및 단체와의 상호협력 업무 협약 등으로 장애인 평생학습의 어려운 점들을 해결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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