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시민 40명 위촉…내달 11일까지 운영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 시민참여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7기 111개 공약이행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위촉장 수여, 시민참여단 운영 목적과 역할 등에 대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교육, 분임구성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천안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시민 중 4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다음달 11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세 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약 추진과정에서 정책 환경 변화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만드는 과정의 중심에 늘 시민 곁에 있을 것이며, 시민참여단과 함께 투명하게 실천하는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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