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이 12일 오전 발대식을 열어 22일간의 올해 집수리 봉사활동에 돌입하기로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제공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이 12일 오전 발대식을 열어 22일간의 올해 집수리 봉사활동에 돌입하기로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이 12일 오전 발대식을 시작으로 22일간의 주거개선 활동에 나선다.

'1+3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1개 지역 3개 주체(도+시군+사회단체)가 모였다는 뜻으로, 6개 자원봉사단(KT&G상상투게더봉사단, 전국보일러설비협회, 1365천안사랑, 삼성SDI(어깨동무), 한솔제지 천안공장, 천안다사랑봉사단) 연합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011년 '나눔의 집' 1호점 탄생을 시작으로 출범했으며, 2018년까지 23호점에 집수리 봉사로 희망을 전달했다.

올해는 활동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가구를 추천받아 현장점검을 거쳐 적격 대상가구를 선정했다.

동남구의 성남면과 동면의 2가구를 대상으로 22일간 부엌수도설비, 온수기 설치, 싱크대 설치, 보일러 교체, 대문?담장 보수 및 설비, 화장실수도설비, 변기교체 등의 주거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1년부터 함께하고 있는 KT&G천안공장(공장장 강훈구)은 2015년부터 매년 3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강훈구 공장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며, 단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자원봉사단체는 천안시자원봉사센터(☏521-23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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