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전통차 문화 체험과 수예 체험이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5월 행사 모습 / 옥천군 제공
15일부터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전통차 문화 체험과 수예 체험이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5월 행사 모습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육영수생가(옥천읍 교동리, 충청북도기념물 제123호)에서 '전통문화체험 육영수생가, 가을 나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지난 5월 '전통문화체험 육영수생가, 봄나들이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통문화체험에서 호응이 좋았던 전통차 문화 체험과 수예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차 문화 체험에서는 예부터 풍류를 즐긴 공간이었던 생가 내 연당사랑(정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차 문화에 대한 강론 및 행다, 다식 만들기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전통 수예체험은 고 육영수 여사가 옥천여자중학교 교사 시절 가르쳤던 수예를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거울, 브로치, 책갈피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옥천 육영수 생가는 고 육영수 여사가 태어나 어린 시설을 보냈던 생가이자, 1600년대부터 '삼정승 집'이라고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지역의 유서 깊은 고택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감성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통문화체험이 있는 육영수생가를 방문해 뜻깊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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