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정 달밤축제 개막식 장면
수북정 달밤축제 개막식 장면

[중부매일 나경화기자]지난 12-13일까지 부여군 규암면에서 개최된 수북정 달밤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 행사는 부여군이 추진하는 규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마을축제로서, 기존에 2016-2017년 열렸던 규암 엿바위축제를 수북정 달밤축제라는 새로운이름으로 변경해 우리는 가족 공동체! 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규암면의 역사 문화 인적자원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모두 32개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규암면 주민들과 상인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17가지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 운영하였고,축제장 안에는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수북정 주변을 화려하고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며 밤에는 빛나는 장관을 연출했다.

군 관계자는“마을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대한 관심 증대 및 배후마을로 서비스 전달과 주민참여 기반 마련,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본적인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했다”면서“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런 축제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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