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교사 수업성장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신규교사 수업성장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 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교육지원청은 신규(저경력)교사들의 수업성장을 위해 수석교사를 통한 수업성장연수, 맞춤형 수업코칭, 수업컨설팅 네트워크 멘토·멘티 수업공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의 초등수석교사 11명으로 구성된 수업혁신 장학지원단은 신규교사들을 대상으로 ▶질문과 대화가 있는 하브루타 수업 ▶창의·인성을 기르는 독후활동 기법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 ▶토의·토론으로 만나는 사회수업 등 12가지 주제연수와 시연을 통해 중심수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초등수석교사들은 3인1조로 수업성장 지원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수업코칭'도 실시하고 있다. 지원팀은 신청교사의 일상수업을 참관하거나, 수업공개를 통해 수업 상황을 진단하고, 수업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수석교사의 일상수업 참관은 신규교사들로 하여금 자신의 평소 수업을 성찰하고, 수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았다.

10월 들어서는 '수석교사 수업컨설팅 네트워크 멘토·멘티 협력수업 나눔'(이하 멘토·멘티 수업공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멘토·멘티 수업공개는 수석교사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신규교사가 짝이 돼 서로의 수업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누고, 수업공개를 함께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까지 실시되는 멘토·멘티 수업공개는 현재 관내 5개 지구(각 지구별 2개반)로 나뉘어 실시되고 있으며 수업공개 참관 신청 교사가 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가경신 교육장은 "신규교사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동시에 불안요소인 '수업'에서의 전문성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수석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수석교사들과의 지속적인 멘토링, 맞춤형 연수를 통해 신규교사들의 수업성장을 돕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진정한 교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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