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청축구단 선수와 코칭스텝이 15일 성정동에 위치한 천안서초등학교 '등하교 지킴이'로 나섰다.

이날 박종진 코치와 조정민 코치, 강동원 팀닥터를 포함해 선수단 15명이 서초등학교를 찾아 오전 7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녹색어머니회의 도움을 받아 횡단보도에서 등하교 안내를 실시했다. 등하교 안내 후에는 기념품 배포, 선수단 미니 사인회도 진행됐다.

등굣길에 반가운 얼굴들에 놀란 어린이 팬은 "근처에 살아서 천안시청축구단 경기를 자주 보러 간다. 오늘 이렇게 등굣길에 선수들을 만나니 너무 기분이 좋고 이번 주 토요일 경기도 꼭 가서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천안은 더욱 다양해진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시즌 전부터 직장인과 동호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능기부 축구교실과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을 수차례 진행했다.

한편, 천안은 오는 19일 2019 내셔널리그 26라운드 대전코레일과의 경기를 진행한다. 팬 사인회와 경품추첨 이벤트, '응원의 메시지' 남기기와 포토카드 배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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