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 앞두고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천규)가 음성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진행했다.

음성선관위는 15일 오전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음성본소에서 다문화가족 선거체험교실을 운영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선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선거 바로알기 교육을 비롯해 모의투표 체험 등이 이뤄졌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다문화투표안내문을 배부하고,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한 투표절차 등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음성군선관위는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투표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외국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실시해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인은 선거일 기준 출입국관리법 제10조에 따라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만 19세 이상)하고,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있으면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음성군에는 지난해 기준 264명의 참여대상 외국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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