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부문 남하윤 금상·김나연 은상…산문부문 남하린 금상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안내초등학교(교장 김영임)는 충북 글짓기 지도회가 주최하는 제49회 교육감기 차지 한글 백일장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 운문 분야에서 남하윤(6년)이 금상, 김나연(6년) 은상, 산문 분야에서는 남하린(6년)이 금상을 수상하며 우수 소규모학교로 인정받아 깃발도 받았다.

이날 참여한 남하린은 "평소 가을에 느꼈던 생각을 글로 담았는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고, 김나연은 "친구를 주제로 평소에 글을 썼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남하윤은 "50년 가까이 되는 역사 깊은 백일장에서 개인상 뿐만 아니라 단체상도 받게 되어서 놀랐다"며 기뻐했다.

김보람은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글로 많이 표현하고, 한글을 바로 쓰는 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내초는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사랑하는 언어습관을 가지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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