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일선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및 전문 치료를 지원하는 '경찰마음동행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대학교병원은 15일 충북지방경찰청과 '경찰마음동행센터' 업무협약식 및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과 노승일 충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찰마음동행센터는 앞으로 임상심리전문가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배치돼 경찰의 심리상담·치료검사·진료연계 등을 실시하며 충북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진료, 센터모니터링, 자문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마음동행센터 개소를 계기로 충북지방경찰청과 협력해 경찰관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