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단위로 도슨트 투어
5회 연속 비엔날레 도슨트로 활약한 베테랑 참여자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개장 일주일을 맞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도슨트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도슨트는 비엔날레가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현재 12명의 전문도슨트(영어도슨트 포함)와 8명의 시민도슨트, 20명의 가족(청소년)도슨트가 활동 중이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을 공예의 몽유도원으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 바로 '도슨트'들이다.

이들은 비엔날레가 열리기 훨씬 이전인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전시 구성과 작품, 도슨팅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으며, 그를 통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비엔날레를 즐기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처음 접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 도슨트에 지원하게 됐다는 임지선 도슨트부터 비엔날레가 연초제조창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5회 연속으로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이원미 도슨트까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뜻으로 관람객들 맞고 있다.

도슨트 투어 참여방법은 사전예약(www.okcjguide.com)과 현장 참여 모두 가능하며, 전문&시민 도슨트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해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한다.

가족(청소년) 도슨트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15분부터 18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출발해 1시간 코스로 진행한다.

영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원하는 관람객은 전화(☎043-219-1054)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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