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 1~4학년 학생 27명이 15일 미원면 '어암산촌생태마을'에 위치한 사과 과수원에서 친환경 생태교육과 농촌 체험의 일환으로 사과따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본교 텃밭에서 실시하고 있는 휴그린 생태교실과 더불어 학부모가 직접 운영하는 과수원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함에 따라 다양한 작물에 대한 경험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사과수확은 어린이들이 금지옥엽 직접 길러 온 텃밭 작물과는 다르지만 학부모님의 친절한 안내와 사과 수확 시기, 수확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는 시간이었다.

이지희(4학년) 학생은 "직접 과수원에 와서 내 얼굴같이 예쁜 사과를 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고 얼른 집에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사과를 같이 나누어 먹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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