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올해 8월 발행을 시작한 서산사랑 상품권이 시민들과 지역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참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15일 시장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김인수 자치행정국장, 현대오일뱅크 유필동 상무, 김민태 팀장, 김기문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사랑상품권 5억6천540만원 규모의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기업 중 3번째 주자로 서산시와 서산사랑상품권 구매협약을 체결하는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988년 준공된 석유화학업체로 지역과 상생협력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무재해 포상을 통한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서산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유필동 상무는 "서산에서 성장한 기업으로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공동체발전을 위하여 서산사랑상품권을 구매하게 되었으며, 기업 차원에서 직원들과 협력업체 홍보를 통해 상품권 구매와 사용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장기적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 상권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구매에 참여해주신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영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의 균형 성장을 위해 서산사랑상품권 활성화에 시민들과 지역기업들의 적극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사랑상품권은 8월 1일 시행 이후 시민들과 지역기업의 적극적 호응으로 발행 2달만에 발행액 50억원이 전액 판매되는 안정적 정착을 이루었으며 조기 소진에 따라 금년 11월 1일 20억원이 추가로 발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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