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올해 20주년을 맞는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새롭게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2019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위원회와 자문단을 중심으로 대덕특구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해 온 시는 올해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준비했다.

올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덕특구 참여, 학술행사 확대, 이벤트 보강, 광역홍보 강화, 시스템 구축 등 5가지로 요약된다.

대덕특구 참여는 사이언스페스티벌의 정체성과 관련된 변화로 종전과 달리 올해에는 기획 단계부터 대덕특구가 적극 참여했다.

사이언스페스티벌 기간 중 6개 출연연구소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출연연 개방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대덕특구의 젊은 과학자와 혁신 예술가들이 10개월 동안 준비한 15개 공연&전시가 펼쳐진다.

함께 5명의 스타과학자가 관객들과 대화하고 과학관련 퀴즈를 진행하는 '스타과학자 토크쇼'도 마련된다.

시는 세계적 포럼 등 대규모 학술행사와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덕특구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대폭 보강했다"며 "시민들께서 꼭 행사장을 방문해 가을의 정취와 향연을 즐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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