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지난 8월 6개 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7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했다.

대전시는 16일 오전 시청에서 산업적 가치를 견인할 유망기업 6개사 및 컨택센터 1개사의 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충남,북 등에 위치하고 있는 7개 기업은 이날 협약으로 평촌산업단지 및 안산국방산업단지 등에 2024년까지 3년간 1111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이뤄지면 21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된다.

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유치자문관 제도를 통해 방산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또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업유치 민간전문가 15명이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등 '기업을 위한 대전 만들기'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자동차용 신품조향장치, 항공기 설계 엔지니어링, 환경 및 안전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 등의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 산업체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신동.둔곡지구가 착공하게 되면 기존에 협약한 기업들이 투자를 하게 되면 일자리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 신규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대전에 투자한 기업이 정착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6개사와 유치기업 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