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5일 별무리학교서 진행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가 금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P) 자격증 과정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15일 별무리학교 학생 32명과 함께 심폐소생술(CPR-P) 자격증 과정교육을 별무리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안전연합회 충북중앙지부 강승남 전문강사를 초빙,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기본소생술(BLS),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야외 활동 시 대비한 붕대와 삼각건을 이용한 응급처치 방법 등 8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슴압박 소생술만으로도 생존율이 두 배 이상 증가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생존율을 네 배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전문가의 말을 듣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교육 이수 후,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필기시험과 와 실시시험도 모두 마쳤으며 결과에 따라 2주 후 자격증이 발급된다.

앞으로 센터는 집단 상담프로그램과 문화체험, 진로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041-751-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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