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다음달 치러질 정기인사를 앞두고 연공서열 탈피와 성과 적극 반영 등 일하는 조직을 정착시킨다는 인사 방침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달 정기 인사는 5~6급 승진인사는 그동안 인사 관행인 연공서열을 고려치 않고 업적 위주로 국ㆍ소장의 공정한 평가에 따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각자 본연의 기본업무 외에 시정에 크게 도움을 주는 주민숙원사업 해결, 복합민원 해결,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노력을 승진인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역점시책보고회 등을 통해 현안사업 해결 현황과 추진 노력을 수시로 평가, 향후 인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창희 시장은 지난 27일 승진대상자와의 인사 상담에서 향후 시정발전의 기여도에 따라 인사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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