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초등학교 문병지(5학년) 학생이 금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인성교육 모범 학생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금산초등학교 문병지(5학년) 학생이 금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인성교육 모범 학생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초등학교 문병지(5학년) 학생이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태연)으로부터 인성교육 모범 학생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금산교육청은 16일 금산초등학교를 방문해 문병지 학생의 선행을 격려했다. 문 학생은 지난 14일 금산군청 앞길 도로변에서 현금 30만원과 신분증,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습득해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지갑은 안전하게 주인에게 전해졌다.

문병지 학생의 담임교사는 "문병지 학생이 평소 바른 성품으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생활을 해왔기에 이와 같은 선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태연 교육장은 "미래를 주도할 핵심 역량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역량"이라며 "문병지 학생의 실천은 다른 학생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금산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미담 사례를 발굴해 칭찬하고, 인성교육 자료로 활용해 학교 현장에 실천중심 인성교육이 뿌리내리도록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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