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종석 충북도의원
연종석 충북도의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연종석 의원이 16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연종석 의원은 "충북도내에는 도교육청이 관리하고 있는 15개의 교육도서관과 학생회관, 교육문화원이 있고 시·군립도서관 30개를 포함한 45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며 "보은군과 괴산군도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모든 시·군립 도서관 보유 시대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연 의원은 "그러나 현실을 보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 예정인 도비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8천520만원과 '작은 도서관 지원' 4천500만원 등 총 1억 3천20만원에 불과하고 도비보조율도 각각 20%와 30%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을 기준으로 전국 714개의 작은 도서관이 한 해 동안 휴관하거나 폐관했다"며 "올해에도 468개관이 휴·폐관하는 등 인력과 예산부족으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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