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규위반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1천776건 최다

해마다 충북에서 700여건에 육박하는 택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지역별 택시 교통사고 발생건수 대비 사상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도내에서 3천345건의 택시 교통사고가 발생해 28명이 숨지고 5천358명이 다쳤다.

연도별로는 ▶2014년 사고 754건·사망 8명·부상 1천214명 ▶2015년 사고 720건·사망5명·부상1천125명 ▶2016년 사고 692건·사망 7명·부상 1천127명 ▶2017년 사고 579건·사망 2명·부상 902명 ▶2018년 사고 600건·사망 6명·부상 990명이다.

이 기간 법규위반 유형별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1천77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위반(406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334건), 기타(328건), 안전거리 미확보(246건) 순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택시는 시민의 발이 되어 주는 중요한 운송수단인 만큼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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