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주시와 상생·협력 나선다
세종시, 청주시와 상생·협력 나선다
  • 홍종윤 기자
  • 승인 2019.10.17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대 분야 10개 과제 실천 협약 체결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와 청주시가 18일 오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공동 번영의 기반 조성을 위한, 세종-청주 상생협력사업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한범덕 청주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부의 균형발전 및 광역생활권 조성 등에 함께 대응하고, 인적·물적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편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양 도시 간 상생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4차례 실무회의를 열어 협력 과제를 논의해왔으며, 그 첫 결실로 각종 협력사업 발굴, 문화·관광·스포츠 교류, 환경 및 가축위생 분야 협력 등의 상생과제를 도출하여 협약을 맺게 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4대 분야, 10개 사업으로 행정·자치 분야는 우호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어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양 도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간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행사와 축제 상호방문, 농번기 일손교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 인사교류와 동호회 교류도 추진한다.

문화·체육 분야는 양 도시의 체육회가 논의하여 전문·생활체육 교류를 추진하고, 관광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시립예술단 공연과 축제프로그램 교류 등을 진행하는 한편, 공동콘텐츠를 발굴하여 관광벨트를 조성하도록 노력한다.

또 복지·교육 분야는 양 도시가 미혼남녀 인연 만들기 행사를 교차 개최하여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기업체 종사자의 만남을 돕고,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각종 강좌 신규 개설시 교차홍보를 추진한다.

경제·환경 분야는 세종시계 둘레길과 연계하여 세종~청주 둘레길을 조성하고, 청주시 오송읍 상봉리 일원의 오수를 조치원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하여, 경계지역 주민의 화합과 조천의 수질보전에 기여하고 예산도 절감한다.

그동안 대전·충남·충북·제주 등 광역지자체 11곳, 기초자치단체도 공주·광명·수원·완도 등 10개 시·군과 협력사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밖에 대전시와는 2015년 4월 15개항의 과제를 실천하기로 협약을 맺고, 이중 BRT 버스노선 확대와 대전·세종연구원 통합설치 운영 등 12건을 완료했으며, 현재 '상생협력 시즌 2'를 준비 중이다.

공주시와는 지난해 8월 협약을 맺고 정책간담회 개최, 읍면동 자매결연, 광역교통시스템 구축, 지역 대표축제 교류, 재난위험지역 CCTV 정보공유 등 21개 협력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시와 청주시는 이번 상생협약을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겠다."며 "정책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의 소통과 교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제를 더 발굴하는 것은 물론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