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수면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직거래 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와 주민의 화합을 위한 제3회 살구축제와 면민화합행사가 오는 7월3일 오전 10시부터 소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소수면 번영회 주관으로 열리는 살구축제 및 주민화합행사는 식전행사로 노인건강체조, 초등학생 에어로빅, 댄스 스포츠와 힙합행사, 줄다리기, 배구대회, 주민, 출향인사, 초청인들이 함께하는 사람글자 만들기, 신문지 위에 살구, 깡충깡충 뛰어라, 종이컵 릴레이, 알낳고 돌아오기, 장애물 계주 등의 명랑운동회, 행정리별 노래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감자시식회, 절임배추 시연, 인절미 만들기와 전통짚공예 전시회 및 시연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농업인 단체 협조를 얻어 해당 업체와 농가에서는 참기름, 들기름, 고추씨기름, 감자, 채소, 잡곡류등의 직판행사가 열려 실질적인농가소득과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살구나무는 10여 년전에 지역주민들이 고마리에서 옥현리까지 약 12km의 양쪽 도로변에 심은 것으로 현재 지역의 농산물 홍보와 주민화합의 밑거름이 됐으며 봄철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