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학교는 17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했다. / 영동중학교 제공
영동중학교는 17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체험교실을 실시했다. / 영동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중학교(교장 정민교)는 17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는 교육부와 신한은행의 업무협약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은행체험 및 보드게임 등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금융과 은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 사회공헌부가 주최하고 이티원 경제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2019 신한은행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금융 소외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동 점포인 '뱅버드'와 금융 교육 운영진을 파견해 직접 찾아가는 금융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뱅버드'에 탑승해 실제 은행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체험하고, 보드게임인 '퍼펙트뱅커'를 통해 은행원과 금융전문가에 필요한 역량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비전트리'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진로 탐구 의식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버스에 현금 인출기가 있는 게 신기하다"며 "은행을 가 본 적이 별로 없는데, 오늘 은행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많이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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