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 마을에 대해 2019년 '화재안전마을' 지정행사를 개최했다. / 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소방서는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 마을에 대해 2019년 '화재안전마을' 지정행사를 개최했다. / 옥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지난 16~17일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 마을과 청성면 장연리 마을에 대해 소방공무원, 각 지역의용소방대원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화재안전마을' 신규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화재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하거나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운 마을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해 유사시 주민의 인명피해를 줄이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방서는 화재안전마을 조성식을 통해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마을회관 입구에 현판부착, 그리고 마을세대 중 주택용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설치, 주민 화재예방안전교육을 통해 주민의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김익수 소방서장은 "화재안전마을은 주민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의식과 더불어 화재초기에 주민 스스로 화재를 진압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화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무리하게 진압하려 하다 탈출시기를 놓치지 말고 대피먼저하고 소방서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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