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레전드 소환… 3040세대 그시절 추억속으로
11월 16일 오후 7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설레는 가을, 중부매일이 청주시민을 위한 '3인3색 드림콘서트'를 준비했다.

오는 11월 16일 오후 7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3인3색 드림콘서트'는 가수 조성모, 소찬휘, 코요태가 함께 한다.

가수 조성모는 1998년 '투 헤븐'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고 '아시나요', '다짐', '가시나무', '후회'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남긴 감성보컬이다.

당시 '투 헤븐' 뮤직비디오에 이병현과 김하늘이 출연해 화제가 되면서 노래도 큰 히트를 쳤다. 그러나 정작 가수는 공개되지 않고 노래가 인기를 얻자 그 해 10월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얼굴을 공개했다.

이후에도 'For Your Soul', '가시나무', '아시나요' 등 뮤직비디오가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노래의 주인공인 조성모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자타공인 시원한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소찬휘.

소찬휘 하면 고음 끝판왕인 'tears'를 시작으로 '현명한 선택', '보낼수밖에 없는 난', '내가 배운 사랑', '헤어지는 기회'로 잘 알려져 있다. 노래 좀 한다는 사람들이 꼭 부른다는 'tears'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워너비 노래이기도 하다.

사이다처럼 뻥 뚫리는 가창력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찬휘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신나는 노래'하면 빼놓을 수 없는 데뷔 20년차 코요태를 논하지 않을 수 없다.

'순정', '비몽', '파란', '실연', '만남', '패션', '비상', '불꽃' 등 유난히 두글자 노래가 많은 코요태의 노래는 절로 어깨가 들썩이고 흥을 돋우는 노래가 많다.

보컬 신지와 김종민, 빽가가 함께하는 코요태가 청주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모두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면가왕에 빽가와 신지가 출연해 김종민까지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1990년대 말과 2000년대를 주름잡고 히트곡을 만들어냈던 가수들과 함께 감성적인 나만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R석 11만원, S석 9만9천원, A석 7만7천원, B석 5만5천원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부매일 사업국(☎043-275-30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