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집중발굴·홍보 추진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기초연금 수급에서 소외된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발굴을 위해 집중 발굴 및 홍보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초연금 30만원 인상 계획이 소득하위 20%에 해당하는 어르신부터 조기시행에 따라 수급가능자를 발굴하고 기초연금제도를 홍보하는데 역량을 집중 할 예정이다.

발굴조사는 비교적 기초연금 수급 가능성이 있는 최근 5년 이내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어르신 본인에게 유선 및 방문 조사 등의 방법으로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대상자 선정 단계에서부터 발굴조사, 신청안내, 제도홍보 등 전 과정을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한다.

또한 더 많은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한 신청 홍보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수막 게시와 노숙인 쉼터, 무료급식소와 같은 어르신 집단거주지역 방문 홍보 등 현장 홍보를 중심으로 지역행사 등과 연계하여 실시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해 신청을 기피하는 어르신들이 걱정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초연금 수급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상담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성 청주지사장은 "이번 발굴조사와 홍보를 통해 기초연금의 혜택이 더욱 절실한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좀 더 안정된 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한 분이라도 더 받으시도록 수급가능자 발굴·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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