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430여 명 5일간 수출상담회
전 세계 바이어들 오송으로 몰려 온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오는 22일 개막되는 2019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바이어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도 마무리되고 있다.

'2019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청주 KTX 오송역 일원에서 'K-뷰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충북도는 이번 엑스포를 앞두고 한국무역협회, 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모두 7개 기관과 바이어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해 46개국 430여명의 바이어를 유치했다.

동남아, 중화권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지역의 참여 비율이 높아 수출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초청 바이어와 기업관 참가업체는 사전매칭 시스템을 통해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 5일간 2천회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롯데홈쇼핑,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유통 상품기획자(MD) 30명을 초청해 구매 상담회도 진행한다.

올해는 KOTRA에서 화장품 원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별도로 계획해 진행한다.

개막 하루 후인 23일에 진행되는 원료상담회는 원료바이어 11 개사와 원료국내기업 20여 개사가 참가하며, 화장품 완제품 뿐 아니라 원료에 특화된 수출상담회 개최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엑스포는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내 최대의 수출진흥 전문엑스포로서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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